90년 3당 합당에 반대, 김영삼 전대통령의 상도동 캠프를 뛰쳐나온 뒤 김대중 대통령과 정치행로를 함께 해온 언론인 출신의 3선의원.15대 국회 초반 국민회의 원내총무 첫 경선에 나섰다가 박상천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에 뜻을 이뤘다.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사상계 편집장을 지냈으며 73년 일본에서 납치됐다 생환한 金대통령을 인터뷰한 것을 계기로 金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국제관계에 밝아 민주당 시절 통일국제위원장만도 두차례나 맡았다.
합리적이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국민회의 창당뒤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며 국민회의가 자민련과의 국회 상임위원장 협상에서 1순위로 선택한 통상산업위원장에 기용됐다.
부인 고후석씨(63)와 1남1녀.
부산(64) 서울대 정치학과 동아일보 논설위원 11·14·15대 의원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국회 통상산업위원장 국민회의 전당대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