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지역 중소상인을 보호하고자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규제를 뼈대로 한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조례에 따라 앞으로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500m 내 범위를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 대규모 상점(연면적 3,000㎡ 이상)과 준 대규모 상점(연면적 3,000㎡ 미만인 대기업 직영상점)의 개설등록을 제한할 수 있다.
보존구역 지정에는 ▦전통시장 또는 전통상가의 지역, 전통적 가치 ▦성북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성북구 유통산업 상생발전에 미치는 영향 ▦주민 후생증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은평구, 참여예산학교 참가자 모집
서울 은평구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행방향을 제시하려고 `제2기 참여예산학교'를 다음달 5~14일 운영한다.
참여예산학교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우수 참여예산 사례, 은평구 예산현황 분석 및 활용, 참여예산제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받으려면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 등록하면 된다. 문의는 구 참여구정담당관(02-351-6474)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SBA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 양성 강좌 개설
서울시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완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15명을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국내 유일의 장편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전문교육 과정인 이번 강좌는 주 1회 야간반으로 운영되며 오는 21일부터 12월20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개설된다.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싸커보이 토토’ 및 영화 ‘먼지, 사북을 묻다’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강상균 작가가 담임교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SBA 관련 홈페이지(ani.seoul.kr)를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한 후 시놉시스 1편을 e메일(miyoung@sba.seoul.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