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임위 정수조정 타결전망

한나라당이 16대 국회 상임위 정수조정과 관련해 민주당 협상안을 수용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3일 열리는 여야 총무회담에서 상임위 정수조정문제가 타결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총무는 2일 『여당이 일부 주요 상임위의 정수를 홀수로 내놔 무소속을 여당 쪽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는 듯하지만 다수당으로서 넉넉하게 협상에 임해 내일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언급, 민주당 협상안 수용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정무, 재경, 행정자치, 농해수, 산자, 보건복지, 환경노동위 등의 위원정수는 민주당 안대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1일 총무회담에서 정무위 위원정수를 당초 18명에서 16명, 재경위는 23에서 25명, 행자위는 23명에서 25명, 농해수위는 20명에서 21명, 산자위는 20명에서 19명, 보건복지위는 20명에서 16명, 환경노동위는 16명에서 18명으로 각각 수정제안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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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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