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섹스 박람회' 11월 개최
[외신다이제스트]
싱가포르에서 부부 침실의 비밀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성인만의 박람회’가 열린다. 2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섹스포’(섹스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이 박람회에서는 각종 섹스 관련 용품이 전시되고 콘돔 제조 역사 등을 소개하는 코너 등도 설치된다.
싱가포르 경찰은 관람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조건을 달아 ‘섹스포’ 개최 허가를 내줬다. ‘섹스포’에는 섹스 관련 장난감 외에 색다른 영국산 베개와 대만산 ‘러브 시트(love seat)’ 등 부부용 침실에 어울리는 가구류도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에로틱한 장난감과 섹시한 속옷류를 현장에서 구입하고 이색적인 댄스 시합도 구경할 수 있다.
입력시간 : 2005/08/22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