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윤용로 외환은행장실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외환은행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주주로 있던 시절에 중소기업 3,000여곳을 상대로 대출이자를 부당하게 올려 받아 챙겼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총여신이익율 개선 특별업무’, ‘저수익여신 수익성 개선대책’ 등 명목으로 중소기업 3,000여곳과 체결한 4,003여개 계좌에 대해 부당하게 금리를 인상한 사실을 적발된 바 있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