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달러이상 환전때 수수료 23% 할인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배낭여행을 떠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각 은행에서 앞다투어 새로운 환율우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넉넉치 않은 여행경비를 쪼개 배낭여행을 해야하는 학생들은 이 행사들을 통해 환전을 할 경우 최고 70%까지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어 이용해 볼만하다.
외환은행은 이번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해 '축구사랑 환전페스티발'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에서는 미화 300 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23% 할인해주는 한편 해외여행 후 사용하고 남은 외화를 재환전하는 경우 수수료를 50% 깎아주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환전이나 환전클럽을 이용할 경우 최고 70%의 수수료우대 혜택과 함께 해외여행자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종료 후 환전고객 2,323명을 추첨, 피버노바 축구공 23개와 23명의 대표팀 선수와 히딩크감독의 싸인이 들어 있는 축구공 2,300개를 나누어 주기로 해 여행 후 뜻밖의 행운도 얻을 수도 있다.
우리은행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 익스체인지(Happy Exchange) 환율우대 서비스'를 최근 실시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이 행사는 외국통화 또는 여행자수표(T/C) 매입고객 중 500 달러 이상 환전하는 사람들에대해 수수료 30%를 할인하고, 1,000 달러 이상 40%, 5,000 달러 이상 50%, 1만 달러 이상 60%, 2만 달러 이상 환전시 7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해준다.
조의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