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해의 히트 예감 상품] GS샵 '디자이너 브랜드'

7인7색 디자인… 특유의 개성 넘쳐


GS샵(www.gsshop.com)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이너 브랜드가 홈쇼핑은 물론 패션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GS샵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패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해 11월 런칭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디자이너 '손정완'의 'SJ.WANI'는 첫 방송에서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지금까지 약 10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석태 디자이너와 협업한 가죽 전문 브랜드 'KAAL E, SUKTAE X ROBO'는 지난 해 10월 말 출시 이후 지금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강동준 디자이너와 협업한 'SO, WOOL' 재킷, 니트, 코트 등도 같은 달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78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이처럼 디자이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GS샵은 "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으로 명품과 저가의 SPA 시장으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절충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GS샵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각 디자이너 특유의 개성이 살아있고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데다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없다는 희소성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GS샵은 올해는 손정완 이외에도 6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패션 쇼케이스 '2013 GS SHOP in New York'을 열고 올해 봄ㆍ여름 시즌에 선보일 손정완, 김서룡, 이승희, 홍혜진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신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GS샵 트렌드사업담당 곽재우 본부장은 "앞서가는 감각을 지닌 실력파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GS샵 패션상품의 차별화와 동시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