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꽃배달 사업을 시작한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장훈은 ‘김장훈 플라워 사랑’이라는 브랜드로 다음 달 23일 사업을 시작한다. 수익금은 현재 추진중인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고판 및 아동 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꽃배달 사업 홍보를 위해 다음 달 25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김장훈 플라워 콘서트’라는 이름의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김장훈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 전용 광고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미투데이(me2day)를 통해 “3년 내로 타임스퀘어에 100억원 (규모의) 한국 광고판을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새해 소망”이라고 알렸다. 이어 중증 장애 아동 전문 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200억원) 조성도 추진 중이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7가지의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7가지 사업 중 첫 번째가 꽃배달 사업인 셈이다.
새 앨범도 낸다. 다음 달 초에는 ‘12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돌 그룹과 함께 녹음한 디지털 싱글을, 4월에는 정규 음반 ‘19금 프로젝트’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장훈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2’ 행사장에서 국내 중소기업 홍보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타임스퀘어 광고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광고판이 마련되면 실비만 받고 국내 중소기업 광고를 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가수 김장훈이 ‘CES 2012’ 행사장에서 한국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