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직장 상사나 부하가 미울땐 어떻게 하나요

직장인들은 미운 상사나 부하 직원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골탕을 먹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미워하는 상사나 부하직원에게 다양한 복수(?) 방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가 미운 부하 직원을 골탕 먹이는 방법으로는 ▲갖은 잡다한 업무를 다 시킨다(29.6%)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호통을 친다(25.3%) ▲모든 의견을 무시해 무안하게 만든다(18.6%) ▲개인적인 부탁을 많이 한다(14.2%) 등의 순이었다. 미운 상사에 대해서는 ▲업무 처리를 엉뚱하게 해 곤란하게 만든다(31.3%) ▲상사가 짜증을 낼 만큼 업무지시에 대해 따지고 든다(25.6%) ▲그냥 참는다(16.8%) ▲주위사람들에게 상사를 칭찬하면서 은근히 단점을 꼬집는다(14.1%) 등이 있었다. `상사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대한 질문에는 ▲업무 지시사항을 자주 바꿀 때(32.2%) ▲목표치를 무조건 달성하라고 할 때(26.6%) ▲자신의 업무 스타일만을 강요할 때(13.7%)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하직원으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 받을 때'로는 ▲업무를 차일피일 미룰때(30.2%) ▲지시 업무의 중요성이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25.4%) ▲업무지시를 받고 뒤에서 투덜거릴 때(17.2%)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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