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중홍 제주은행장 한시유임

강중홍 제주은행장 한시유임 공적자금이 투입된 6개 은행중 매각이 도이치은행의 경영자문을 받고 있는 서울은행을 제외하고 강중홍 제주은행장이 유일하게 오는 2월말 주주총회에서 한시 유임된다. 나머지 4개 은행은 김경우 평화은행장에 이어 3개 은행장 모두 금융감독위원회에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2월말 주총을 통해 물러난다. 또 2월말 주총을 계기로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40대 부장급 간부들이 대거 임원으로 승진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8일 "신한은행측에서 최근 강 제주은행장에게 위탁경영이 마무리된 후 신한은행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될때까지 자리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감독당국도 신한은행측 의사를 존중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은행이 신한은행 자회사로 편입되는 시기는 6월말께로 잠정 예정돼 있으며, 강행장도 이때까지 한시적으로 제주은행장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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