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삼성증권이 밀레니엄 종합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해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오픈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4단계의 백업체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초당 주문처리 100건, 하루 처리능력 150만건 등 처리속도 및 용량면에서도 선진 금융기관의 시스템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이 시스템 가동에 따라 삼성증권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증권카드 및 통장을 종합증권카드로 교체해 이 카드 하나로 삼성증권의 모든 금융상품을 어느 지점에서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또 CD기를 통한 출금 및 잔고조회는 물론 뱅킹·계좌대체·정 동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투자정보와 시황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신속·안정·유연성 등에서 시스템 경쟁력을 확보, 각종 첨단금융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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