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조정남·趙政男)은 LG정보통신, 한국디지털라인 등과 무선인터넷 접속 방식인 왑(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을 구현하는 핵심 시스템 「무선 데이터 게이트웨이(WDG)」를 공동 개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WDG는 기존 인터넷 문서형식인 HTML(HYPER TEXT MAKEUP LANGUAGE)을 무선 인터넷에 적합한 문서 형식인 WML(WIRELESS MAKEUP LANGUAGE)로 변환, 이동전화를 통해 인터넷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시스템의 국산화가 이뤄져 연간 6,000억원의 수입 대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