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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002380)가 홈씨씨인테리어 사업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면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KCC는 올 연말까지 분당, 창원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지난해 4월부터 시범 운영한 인테리어 플래너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테리어 플래너란 견적 상담, 계약, 시공은 물론 AS까지의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소속 전문가로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KCC는 연말까지 플래너 수를 30~40명 이상으로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서울 수도권, 울산, 경남 지역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KCC는 전국 3,800여개 지역 인테리어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 방문 상담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인테리어 플래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인테리어, 건축 분야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았지만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인력에 재취업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영업, 마케팅 등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중이다. 홈페이지(www.kccworl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지역은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등 전국 주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