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객에 차별화 서비스 LG 열성팬 만들라”

구본무회장 CEO회의서 주문


“고객에 차별화 서비스 LG 열성팬 만들라” 구본무회장 CEO회의서 주문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들을 LG의 열성 팬으로 만들어라." 구본무(사진) LG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40여명에게 강도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주문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고객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진정한 고객만족을 통해서만 일등LG 달성이 가능하다"며 "차별화된 가치 제공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우리의 팬이 될 수 있도록 CEO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CEO들은 블루오션 관점에서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고객중심의 제품ㆍ서비스 개발 ▦품질 향상 ▦고객지원 체제 및 인적 역량 강화 ▦고객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고객만족도 제고 방안을 실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품질 향상 및 서비스를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고, LG필립스LCD는 차별화된 제품경쟁력 제고를 위해 R&D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LG화학은 영업ㆍ마케팅 혁신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영업경쟁력을 확보하며, LG생활건강은 고객 관심 차원을 넘어 고객과의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 1월 새해인사모임에서도 "사업모델 차별화의 출발점은 고객"이라며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했으며 이어 3월에도 "일등제품만이 진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5/08/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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