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특허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업예산위원회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WIPO 사업예산위원회는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8차 회의를 개최, 89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안 과장을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WIPO 사업예산위원회는 WIPO 회원국 181개국을 대표하는 89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WIPO의 주요 정책사업과 예산을 심의하는 기구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4,514억원 규모의 2006~2007년 WIPO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