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유통물량 증대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800만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주 49만8,000주를 제외한 주식 1,150만2,000주에 대해 1주당 0.6955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신성델타테크의 총 주식수는 2,000만주로 늘어난다. 납입자본금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6일이다. 상장은 내달 26일 예정이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회사 순자산이 1,000억원이 넘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금이 적어 적정수준을 맞추고, 유통주식수를 늘려 주주 가치를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