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증시 안정상품 속속 시판

시중은행 은행장들이 지난 18일 증시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한 데 이어 각 개별은행들이 이와 관련된 상품을 속속 시판하고 있다.하나은행은 19일부터 2,000억원 한도의 자사주 취득 자금 대출을 실시하고 20일부터는 2,000억원의 주식형 신탁상품을 개발, 판매하기로 했다. 자사주 취득자금 대출의 한도는 자사주 취득금액의 70% 이내이며 금리는 최저 연 7.0%, 기간은 1년이다. 또 자사주 취득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이 하나은행의 자사주 신탁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는 펀드 수수료를 우대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이와 별도로 총 2,000억원의 주식형 신탁상품을 20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한미은행 역시 자사주 취득 자금 대출 상품과 관련해 검토작업에 착수, 이른 시일 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자사주 취득용 자금 대출이나 주식형 신탁상품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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