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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사구로 퇴장을 당한 두산 베어스 투수 윤명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날잠실구장서 열린 넥센전서 5회초 유한준, 김민성에게 연이어 몸에 맞는 볼을 던진 뒤 퇴장 조치 당한 윤명준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8경기의 중징계를 부과했다.
윤명준은 전날 팀이 4-12로 크게 뒤진 5회 초 유한준을 향해 몸에 맞는 볼을 던져 1차 경고를 받았으나 곧바로 김민성에게도 빈볼을 던져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했다. 이에 강광회 구심은 즉각 윤명준에게 퇴장 조치를 내렸다.
한편 올 시즌 빈볼 투구로 징계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2번째다. (사진=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