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휴대폰 동영상 촬영 시간이 현재 20~30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처럼 작은 휴대폰에 장시간의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은 무엇입니까.
A:휴대폰 동영상 촬영은 피사체에 반사된 빛을 광학 렌즈를 통해 모으고 다시 이미지 센서(반도체)를 통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킨 후 디지털 신호칩을 통해 크기를 압축해 플레시 메모리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휴대폰에 얼마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가는 결국 이 플래시 메모리의 기능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동영상 휴대폰에는 32MB의 플래시 메모리칩이 장착됐지만 1시간짜리는 이 기능이 2배 이상 증폭된 64MB나 96MB에 달합니다. 또 사용자들이 촬영한 이미지들은 MPEG-4라는 동영상압축기술을 통해 이 메모리에 저장이 됩니다.
1시간 정도의 동영상을 촬영 및 전송하려면 휴대폰의 베터리 용량도 기존 800mAh에서 1,200mAh이상을 갖춰야 합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