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053450)가 카메라 화소수 상향과 자동차용 카메라렌즈의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세코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2,51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2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메라 화소수 상향 추세와 자동차용 카메라렌즈 및 모듈의 매출 비중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고객사의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화소수가 점점 높아지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세코닉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아울러 자동차용 카메라렌즈 및 모듈의 매출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한 6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