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주대 외식조리학과, 한식세계화 창작요리 선보여

경주대학교는 7일 대학 강당에서 외식조리학과 제11회 졸업작품전을 열어 한식세계화에 걸맞는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였다. 외식조리학과 졸업예정자들은 한식, 일식, 양식, 베이커리, 바(Bar) 5개 부문에서 조를 이뤄 특정 주제를 가지고 만든 졸업작품을 내놓았다. 한국 고유의 전통성이 돋보이는 작품부터 서구의 실용성이 느껴지는 작품, 전통과 조화를 추구한 작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를 주제로 한 ‘누룩’을 비롯해 한식후식의 세계화를 위해 탄생시킨 ‘아름알이’, 한식을 브런치 메뉴로 개발한 ‘늘 예솔’ 등 한식세계화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졸업작품전과 함께 외식창업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각 조는 졸업작품과 함께 연구개발한 외식사업 창업계획서를 발표해 그 동안 쌓은 이론과 실무를 한껏 뽐냈다. 이순자 총장은 “외식조리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인 양성에 있다”며 “현재 스위스 로잔에서 이번 졸업작품들을 가지고 한식세계화를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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