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은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전 제일은행 출신 임원들이 주도하고 있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올림푸스캐피탈홀딩스아시아, 메리츠금융 등 다수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전 제일은행 출신 임원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옛 메릴린치)그룹 계열사인 페닌슐라캐피탈과 제일은행 등에 근무하며 국내 소비자금융 리스크 관리, 마케팅과 운영 등에 전문성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금액은 1,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솔로몬저축은행의 BIS비율은 1%포인트 가량 오를 전망이다.
솔로몬저축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는 정밀실사와 세부 계약조건을 협의하고, 감독 기관의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달말 최종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