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몰 "우리도 세일"

4월 백화점 브랜드 세일을 앞두고 인터넷 쇼핑몰도 할인 판매전에 돌입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몰, CJ몰, 삼성몰 등 인터넷 쇼핑몰들은 이월 상품이긴 하지만 최고 70%까지 저렴하다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백화점 행사보다 한발 앞서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Hmalll(www.Hmall.com)은 오는 4월 13일까지 의류ㆍ잡화ㆍ스포츠용품 등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톰보이, 니나리찌, 꾸즈, 트라이엄프 등 패션의류는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되며 5% 추가적립금도 제공된다. 헤라, 설화수, 랑콤, 클라란스, 가네보 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는 세일을 실시하는 대신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CJ몰(www.cjmall.com)eh 새봄맞이 의류 기획전을 실시한다. 보이런던, 루츠 등의 의류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총100명에게 CJ홈쇼핑 3만원권 상품권 증정하고 `새봄의류 코디제안전`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총30명을 추첨하여 CJ홈쇼핑 3만원권 상품권 증정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후부 인기 청바지를 특가 판매하고 아울렛 코너에서 나이키, 콜롬비아, 노티카 등 36개 유명 브랜드의 150여종 제품들을 5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의류 전문 쇼핑몰인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은 톰보이, 코모도, 톱보이위즈 등 패션기업 성도의 인기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프클럽닷컴은 `백화점 및 홈쇼핑의 봄 정기세일 이월제품보다 할인 폭이 큰데다 품목과 브랜드도 다양해 최근 경기위축에 따른 알뜰 구매 바람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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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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