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 OCN은 미국 SF 드라마 시리즈 ‘플래쉬 포워드(Flash Forward)’를 오는 13일부터 방송한다.
로버트 J. 소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플래쉬 포워드’는 ‘다크 나이트’의 작가 데이비드 고이어가 총제작과 각본, 1.2회 연출을 맡았고 인기 드라마 ‘24’를 제작한 브래넌 브래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시리즈는 전 인류가 동시에 137초 간 의식이 없는 블랙아웃 상태에서 자신의 미래를 본다는 설정에서 출발해 FBI 수사관 마크(조셉 파인즈)가 블랙아웃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타트랙: 더 비기닝'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존 조가 한국계 FBI 요원 디미트리 노 역을 맡아 조셉 파인즈와 함께 이야기를 이끈다. OCN은 “웬만한 SF 블록버스터 영화를 능가하는 스펙터클한 영상과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이 TV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편 연속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