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싼타페(Santa Fe)’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신형 모델은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기반 위에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잡아 디자인됐다.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도어 개폐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경보음을 울려 차선이탈 여부를 알려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수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에 대한 상식을 넘어서는 첨단 사양과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SUV를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만족을 넘는 파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21일 인천 송도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에 맞춰 마라톤 대회와 K-POP 가수들의 콘서트를 결합한 행사인 ‘런서트(RUNCERT)’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벤트 페이지(http://www.santaferuncert.co.kr)를 통해 참가자 1만명 모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