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쏘우웨이브는 최근 캄보디아 군수사령부와 장거리 무선CCTV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거리 첨단 무선CCTV기술은 경성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신천우가 개발한 것으로, 신 교수는 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벤처기업인 쏘우웨이브를 설립했다.
이 기술은 화질이 200만 화소에 달해 장거리의 작은 물체까지도 정확한 식별이 가능하다. 또 무선기술을 이용해 CCTV 수십 대의 영상을 최대 거리 30㎞까지 동시에 전송 할 수 있다.
캄보디아 기술과학원도 오는 8월 11일 신천우 교수를 초청, 프놈펜 한 호텔에서 정부기관, 학계, 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세미나 자리를 마련, 신 교수가 개발한 CCTV 기술에 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기 및 통신시설이 미비하고 산악, 늪지 등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동남아 국가들은 신 교수가 개발한 기술에 관심이 높다. CCTC기술이 동남아에 보급되면, 연간 수억 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