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애로과제 521건 지원”/내년 통산부·과기처등 통해/중기청

중소기업청은 96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5백21건을 발굴, 통상산업부·과학기술처·중기청·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기지원기관들의 내년도 각종 지원사업에 반영해 해결해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중기청이 지난 5월 현장 정밀진단반을 구성, 7개월간에 걸쳐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전원공급장치 등 55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의 기술수준, 외국산 제품과의 비교평가 등을 통해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백21개 사항이 현장 애로과제로 발굴됐다. 이중 기술개발·지도·정보제공 등 기술관련 과제가 4백2건으로 77%를 차지했으며, 시설자금·인력·협동화사업 등 경영애로 과제는 23%인 1백19건이었다. 중기청은 이들 애로과제 가운데 70건은 통산부의 공업기반기술 개발과제에, 19건은 과기처의 특성연구개발과제에 각각 포함시켜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6건은 중진공의 협동화사업으로, 25건은 중기협동조합의 공동구매사업으로 선정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머지는 중기청이 시설자금지원, 기술지도 및 정보제공, 인력지원, 판로지원 과제 등으로 설정해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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