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새 성장동력 발굴 미래 50년 추진단 발족

경남도가 21일 도정회의실에서 향후 50년 성장동력산업 육성 마스트플랜을 위한 '경남 미래 50년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윤한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실ㆍ국장과 18개 시ㆍ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된 총괄추진팀 아래 신성장동력분과와 기반시설분과, 신산업개발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있다. 또 경남발전연구원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경상대학교 공과대학장,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차세대 IT 융복합산업협회장이 자문관을 맡는다.

3개 분과팀에는 도 및 시ㆍ군 과장, 경남발전연구원, 경남 TP의 박사급 연구원, 민간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여해 50년 미래 산업지도를 설계하고 추진기반을 다지는 실무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6월초부터 시ㆍ군과 함께 역점적으로 육성해야 할 미래 50년 성장동력산업의 밑그림을 그려 왔다. 현 세대와 미래 50년 세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지 않으면 미국의 최대산업도시인 디트로이트시의 파산사태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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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첨단나노융합산업, 해양플랜트산업, 항노화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도내 18개 시ㆍ군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36개 전략사업을 선정하기도 했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매월 전체회의 개최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화 전략을 마련해 12월 중에 경남 미래 50년 비전을 도민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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