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홍순권 사학과 교수, 이상목 윤리문화학과 교수, 하치근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등 교수 3명의 저서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홍 교수의 ‘근대 도시와 지방권력’은 한말~일제하 부산의 도시 발전과 지방세력의 형성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이 교수의 ‘동서양의 생명윤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명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문화에 근거한 생명윤리학의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 교수의 ‘우리말 파생형태론’은 우리말의 파생형태론의 성립배경과 이론적인 기초 및 연구의 실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다.
신태갑 동아대 석당학술원장은 “한국문화의 원형 탐구와 집대성을 통해 민족문화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계승ㆍ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연구 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석당학술원과 관련된 연구업적물들이 동시에 문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여러 교수님들의 개인적인 노력 및 석당학술원의 연구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