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보철강] 해외매각 협상타결

네이버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UNX 캐피털의 권호성(權浩成.45) 사장은 제일-외환은행, 도이체방크 관계자와 우방합동법무법인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보매각협상단과 지난 8일부터 뉴욕에서 진행해온 협상에서 내년 2월말까지 현금 일시불을주고 한보철강의 경영권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한보철강 매각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있으나 대략 5억달러 이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500∼1천여쪽에 달하는 본계약 서류가 작성되는대로 이달 말께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은 현재 1천1백여명에 달하는 한보철강 근로자에 대해서는 고용을 보장키로했다. 네이버스 컨소시엄은 네이버스 캐피털과 서드 애비뉴 캐피털, UNX 캐피털 등 모두 3개사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스측은 한보철강 인수 뒤 유에스 스틸 및 멕시코의 힐사(HYLSA)와 제휴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기존의 철강관련 제품 생산 이외에 철광석-고철 무역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뉴욕=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