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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OCI머티리얼즈 목표가 18만원으로 ↑ - NH證

NH투자증권은 25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NF3(삼불화질소) 가격상승과 시장 지배력 강화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20%) 높인 18만원(전일종가 14만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윤흠 연구원은 “NF3가 1분기에만 2% 상승하는 등 13년만에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쟁사가 증설을 기피하는 반면 OCI머티리얼즈는 공격적 증설을 해와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OCI머티리얼즈는 공급 계약 기간이 비교적 짧은 해외 고객사들부터 공급 가격을 인상하고 있고, 이는 다른 고객사로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6.5%, 52% 증가한 718억원과 241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망치보다는 다소 부족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모노실란의 판매 부진 등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OCI머티리얼즈는 현재 NF3 설비를 추가 증설 중으로, 내년 말까지 총 9,500톤(국내 8,500 톤, 중국 1,000톤)의 NF3 설비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산업 내 경쟁업체 증설이 실질적으로 없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추가 증설을 결정해 NF3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 LG디스플레이의 P9투자, AMOLED 투자, 중국 업체의 8세대 투자 등이 예정대로 대부분 확정되고 있어 수요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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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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