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혜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전작 ‘복숭아 나무’ 이후 1년 만에 새 영화 '다우더'의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강압적인 체벌을 하는 엄마와 고통받는 딸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라고 YG 측은 전했다.
또 구혜선은 이 영화로 처음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그간 TV 드라마에서만 연기 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 영화가 첫 영화 주연작이다.
구혜선은 “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상당히 꺼려 왔는데, 주변 감독들의 응원을 받아 결정하게 됐다. 내 인생에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며 “배우로서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구혜선은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를 시작으로 '요술'(2010), '당신'(2010), '기억의 조각들'(2012), '복숭아나무'(2012) 등 장·단편영화 다섯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