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


유가증권시장이 이틀째 오르며 1,94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0포인트(0.68%) 오른 1,940.96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고용회복 조짐 등을 바탕으로 크게 오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들어오면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2억원, 141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수세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77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ㆍ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2,206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47%), 운수창고(1.94%), 전기전자(1.78%) 등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철강금속(-1.95%), 은행(-0.56%)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38%)와 현대중공업(2.19%), 기아차(2.17%), 롯데쇼핑(2.93%) 등이 2%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POSCO(-2.57%)와 현대제철(-4.31%), 기업은행(-1.52%)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가 10곳을 포함해 406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1곳을 비롯해 392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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