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터플렉스 시총 톱10 진입 눈앞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가 갤럭시3 판매 확대와 아이폰5 출시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플렉스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거래일보다 6.18%(3,900원) 오른 6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6% 이상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늘며 올 초 33위였던 코스닥시장 내 순위도 11위로 껑충 뛰어 톱 10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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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터플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갤럭시 S3’ 출시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아이폰5’등이 제품 출시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점도 실적이나 주가에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앞으로 실적이 꾸준히 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며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5’ 등으로 수혜가 점쳐지고 있는 부분도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실적 증가가 가능하게 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인터플렉스는 이미 늘어날 수요를 위한 시설 투자도 완료한 상태”라며 “휴대전화기에 탑재되는 부품의 수가 늘고 있는 등 꾸준히 실적이 늘면서 내년에는 매출액 1조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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