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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의 친오빠 박신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타 세션으로서 통기타 포크 그룹 나무자전거의 객원 맴버로 활동 중인 박신원은 4일 SBS 파워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박신혜의 친오빠임을 털어놓았다.
이에 출연진들은 박신혜와 닮은 듯 다른 듯한, 약간 통통하고 눈이 작은 그의 외모에 “정말 박신혜의 친오빠가 맞느냐”며 반신반의했다.
이어 10일 ‘동고동락’에 다시 출연한 그는 “동생이 지난 번 방송을 듣고 직접 ‘동고동락’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까지 읽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MC몽이 “동생의 반응이 어떻던가요”라고 묻자 박신원은 “그 날‘보는 라디오’를 통해 (동생과는 사뭇 다른) 내 얼굴을 확인한 한 청취자가 ‘박신혜 자연 미인인 줄 알았는데..’ 라는 댓글을 달아 놓았는데, 신혜가 그 댓글을 발견하고는 내게 보여줬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동생은 자연 미인이 맞다, 나는 기타에 충실하느라 잠시 외모를 포기했을 뿐”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남매 사이었어?”, “묘하게 닮았네~”, “실물 봤는데 박신혜 진짜 예쁘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