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태제과 '제2창업 운동'

지난해 11월 부도이후 재기의 길을 모색해온 해태제과가 새롭게 시작하자는 뜻에서 15일부터 `제2창업 운동'을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창립 53주년을 맞아 '제2창업 운동'에 전사원이 동참하고 '새롭게 다시하자'는 정신무장을 다지는 의미에서 지난달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굿 코리아 뉴 해태'(Good Korea New Haitai)를 이 운동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또 슬로건을 응용해 사원들의 옷에 부착할 수 있는 배지와 영업용 차량 및 사원들의 승용차에도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만들어 붙이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특히 '해방둥이' 해태제과의 '국민의 기업'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앞으로 회사제품 판매액의 일부를 최근 사회적 관심이 되고 있는 결식아동을 돕는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앞으로 좀 더 나은 회사가 되기 위해 기업의 이익과 함께 사회적인 활동도 새롭게 전개하자는 뜻에서 제2창업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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