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단순 변심에도 신차로 바꿔드립니다

프리 익스체인지 프로모션

수백만원 파격 할인공세

연초부터 고객 마음 잡기

자동차 업계가 새해 연초부터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푸조는 1월 한달 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3008' 1.6 e-HDi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 익스체인지(Free Exchang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업계 최초로 차량의 상태와 무관하게 고객의 단순한 변심만으로 교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푸조 관계자는 "차량 구입 후 15일 이내에 차량에 대한 단순 불만족, 컬러 변경 등으로 차량 교체를 요청하면 신차로 바꿔 줄 계획"이라며 "같은 차량이 아니라 상위 모델로 변경을 원할 경우에도 차액만 부담하면 교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혼다코리아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차량(CUV)인 '크로스투어'를 1월 한 달 간 70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시빅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딧세이' 역시 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가져갈 수 있다.

한국토요타도 오는 3월말까지 유상 서비스 20만원 이상(부품+공임 합계금액, 부가세 제외) 고객에 대해서는 20%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1월 한 달 간 'SM3', 'SM5', 'SM7', 'QM5'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들 중 본인이나 가족이 말띠 해 태생인 경우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파격적인 프로모션 외에 개별 소비세 인하 역시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이달부터 적용돼 소비자의 부담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이에 맞춰 현대·기아차는 '그랜저', '에쿠스', 'K7', 'K9' 등 2,000cc 이상의 고급 차종들에 한해 1%의 개소세 인하분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랜저 2.4 모던'은 3,012만원에서 2,976만원으로, '에쿠스 VS500 프레스티지'는 1억1,260만원에서 1억1,126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