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신규고용이 147만개를 넘어서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노동부가 15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상반기 신규고용이 종전 최고치인 2008년 상반기의 136만1,000개를 넘어서는 147만3,320개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올해 월별 신규고용은 1월 18만1,419개, 2월 20만9,425개, 3월 26만6,415개, 4월 30만5,068개, 5월 29만8,041개, 6월 21만2,952개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올해 신규고용 목표를 250만개로 잡고 있다. 종전 신규고용 최고 기록은 2007년의 161만7,000개다. 지난해 신규고용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9만9,000개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