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4일 주택연금 출시 5주년을 맞아 가입자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매달 받는 수령액은 50만~100만원 미만이 40.7%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미만은 20.8%를 차지했으며 50만원 미만은 19.2%였다. 300만원 이상의 고액 수령자는 2.4%에 머물렀다.
또 가입자들이 담보로 내놓은 주택의 평균 가격은 2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억~2억원 30.8%를 차지했으며 2억~3억원 24.4%, 3억~4억원 15.0%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6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는 6.3%였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로 70~74세가 28.6%로 가장 많았고 75~79세 22.6%, 65~69세 21.4% 등이었다. 60대 초반의 비중이 늘어 60~64세는 지난해 말 10%에서 이달 11일 14.5%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