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고용 리소스 센터를 설립합시다.”
인도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인 인포시스의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G20 비즈니스 서밋 ‘청년실업’ 워킹그룹 활동 결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글로벌 리소스 센터를 설립하도록 (G20 정상들에게) 제안해 각 정부와 기업이 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센터는 성장과 고용에 관한 최고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다양한 훈련과 교육자료를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전달하기 위해 센터는 버추얼한 가상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팔라크리슈난 CEO는 워킹그룹이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관련해 G20과 각국 정부 및 민간 부문에 권고할 사안에 대해 ▦청년층 대상 취업교육 제공을 위한 민관 교육협력사업 구축 ▦효과적인 실업복지제도 ▦창설 창업정신 고취 등을 들었다.
한국 기업의 소프트웨어(SW) 육성방안과 관련해 그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분야가 한국 기업에는 큰 기회”라면서 “특히 비지니스 SW를 할 경우에는 인도 SW기업처럼 글로벌 기업들의 욕구를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팔라크리슈난 CEO는 비즈니스 서밋 참석과 함께 이번 방한에서 한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 대기업과 제휴, 파트너십을 모색해 한국 시장에서 인포시스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