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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0일 사무제1부총장에 중립인 재선 신성범 의원, 사무제2부총장에 친박근혜계 재선 김태원 전 의원을 임명키로 확정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의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친박계인 재선 조원진 의원이, 홍보기획본부장으로는 4·11 총선에서 당 명칭 변경을 주도했던 조동원 현 본부장이 유임됐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만찬을 갖고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 인선을 논의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최고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