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 초대 사무총장 만나봅시다"옹기 과학적 우수성 널리 알릴것"내년 10월 울산엑스포 계기 옹기의 국제화 가능성 타진웰빙·슬로푸드 트렌드 맞춰 생활용기 개발에 중점 도자기 축제와 차별화 주력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옹기는 전통과학기술이면서 현대적 실용성을 가진 문화입니다. 이 문화를 자연친화적인 미래가치로 만드는데 힘 쏟겠습니다.” 지난달 1일 부임한 장세창(사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은 내년 10월에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드는 첫 무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총장은 이를 위해 “세계적 참살이(웰빙) 문화와 ‘슬로푸드’ 트렌드에 맞는 생활용기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뿐 아니라 옹기의 과학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널리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옹기는 방수원리를 가진데다 ‘숨쉬는 그릇’으로 전 세계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전통기술”이라며 “이 같은 문화를 알리는 것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범정부적인 차원이라는 점에서 엑스포 개최는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과 주중 문화홍보원장 등을 역임한 ‘이력답게’ 행사 홍보에 대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장 총장은 우선 “이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렸던 ‘도자기축제’ 등과 확연히 구별될 수 있도록 차별화하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행사준비 과정 자체’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초반에 관심을 모으고 그 여세를 행사 전까지 꾸준히 몰아나가 ‘참여형 엑스포’를 만드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번 엑스포를 전통문화관, 미래그릇관, 옹기과학관, 세계의 자연연료관 등으로 이뤄진 ‘제1행사장’과 전통옹기 제작과정 시연, 세계 최대옹기 만들기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될 ‘제2행사장’ 등으로 구상하고 있다. 모든 공간은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고, ‘오감을 자극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전시회’로 꾸민다는 방침. 그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우리의 옹기로 와인과 요구르트, 치즈 등 다른 나라 발효식품을 만드는 과정을 시도해 ‘옹기의 국제화’가 가능한지 타진해 볼 계획이다. 장 총장은 “모든 축제 준비자들이 고민하듯이 행사의 핵심 내용은 들어가 있으면서도 대중적이면서 재미있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울산시민의 관심과 애정이 필수인 만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총장은 성균관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총리실 공보기획관과 주중 문화홍보원장,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울산세계옹기엑스포는 내년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31일간 울산대공원과 ‘외고산옹기마을’(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생명의 그릇 옹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울산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해 말 (재)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이사장 박맹우 울산시장)를 설립했으며, 장세창 사무총장과 함께 김일용 전 세계도자기엑스포 전시과장을 운영본부장에 임명했다. ‘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옹기산지로 울산 울주군이 지난 2000년부터 이 마을에서 옹기축제를 열고 있기도 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홍완식 조직위 사무총장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사무총장 울산 정밀화학사업단 국제협력사업 外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산업용 특수 윤활유 생산 ㈜지코스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포항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HMC투자증권, 울산에 지점 3곳 개설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대학탐방, 양산대학 대구 수성 '폭염축제' 눈길 울산항만공사 격월간 소식지 창간 경남 관광정보지 'Feel Gyeongnam' 창간 STX엔진 품질경영 '돋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