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콘텐츠를 모은 애플리케이션 시리즈 ‘올댓라이프 100’을 제작, T스토어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올댓라이프100은 한국인들이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 100개로 구성된다. 국내 파워 블로거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2~3개월 이내에 제작할 예정이며, 실생활에 유용한 자동차, 여행, 어학, 요리,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담게 된다.
SK텔레콤은 올댓라이프100에 대해 “단순히 정보를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요리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타이머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직접 시간을 체크하면서 요리를 할 수 있고, 여행지 추천 애플리케이션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여행지 정보와 지도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실제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에는 책갈피 기능이 더해져 읽던 내용을 이어서 볼 수도 있다.
올댓라이프 시리즈는 현재 T스토어에 10개 가량이 제공되고 있다. 이 중 자동차 시승기부터 연비 절약 운전법을 보여주는 ‘올댓 카앤드라이빙’,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해 주는 ‘올댓 매일반찬’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 피부과 의사가 직접 미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올댓 스킨케어’, 최신 정보기술(IT)기기 동향과 사용후기를 담은 ‘올댓 디지털 리뷰’ 등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올댓팩토리'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제작 능력이 부족한 블로거나 중소출판사들도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