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한번 선택한 영역 및 과목에 대해서는 추후 수정이 불가능한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에 대한 선택 여부와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에서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건국대(서울), 경희대(서울), 고려대(서울ㆍ조치원), 국민대, 단국대(서울), 부산대, 상명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서울ㆍ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중앙대(서울ㆍ안성), 포항공대, 한양대(서울ㆍ안산) 등 30곳이다. 수리 ‘가’형의 심화선택 과목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지만 서울대 자연대(의예ㆍ수의예 포함)와 공대는 미분과 적분 과목을 지정해놓았다.
의예ㆍ치의예ㆍ한의예ㆍ수의예ㆍ약학 계열에서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의예과의 경우 가톨릭대와 계명대ㆍ고려대ㆍ서울대ㆍ성균관대ㆍ아주대ㆍ연세대ㆍ한양대 등 21곳이며 약학과는 경희대와 덕성여대ㆍ동덕여대ㆍ부산대ㆍ서울대ㆍ이화여대ㆍ중앙대 등 18곳이다. 자연계 중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는 가톨릭대와 경희대ㆍ상지대ㆍ성신여대ㆍ한림대(이상 3%)와 경남대ㆍ경원대ㆍ광운대ㆍ동신대(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