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도한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보안카메라 사업의 해외 매출 확대와 IMS 사업부문에서의 예상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줄어 5%의 흑자를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30% 증가한 520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이익 개선폭이 점차 확대돼 올해 연간 2,61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내년 이후 가스터빈, 풍력발전, 장비 등 기대했던 신규사업에서 점진적인 매출이 발생하면서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올해보다 27%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