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비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강세

유비컴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유비컴은 14.93%(56원) 오른 43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 뒤 상승세다. 유비컴의 급등세는 일본에 무선통신 태블릿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비컴은 이날 공시에서 일본 모임스톤과 무선통신 태블릿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0억5,147만원으로 2009년 매출액 대비 53.9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3월 31일까지다. 김은종 유비컴 대표는 “초도 물량의 성공적 시장 출시로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아 올해 일본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물량 주문을 받았다”면서 “월 5만대 양산 능력을 10만대까지 확대하는 체제를 갖춰 시장 활성화에 대비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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