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 8월 민간소비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민간소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지난달에는 0.2% 증가했다.
민간소비가 증가한 것은 집값 상승, 주식시장 호황, 고용시장 개선 등으로 가계의 소비 여력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월 개인소득도 전월대비 0.4% 늘어나며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브렛 라이언 뉴욕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가계부 사정이 좋아지고 있다” 며 “자동차와 주택 등 규모가 큰 지출을 늘리는 양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