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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정다소미·최보민 세계양궁 '올해의 선수' 후보

이승윤(코오롱),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최보민(청주시청)이 세계 양궁 연간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세계양궁연맹(WA)은 이들 선수를 포함한 남녀 리커브, 컴파운드 부문의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을 8일 발표했다.


남자 리커브의 세계랭킹 1위 이승윤은 마커스 다우메이다(브라질), 브래디 엘리슨(미국),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 마우로 네스폴리(멕시코)와 경쟁한다.

이승윤은 올해 콜롬비아 메데린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리커브의 세계랭킹 2위 정다소미는 아이다 로만(멕시코), 리사 운러(독일), 디피카 쿠마리(인도), 리지아만(중국)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정다소미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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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컴파운드에서는 리커브에서 전향해 활약하는 최보민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한국이 컴파운드에서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보민은 올해 상하이 월드컵 개인전을 제패했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단체전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컴파운드에서는 한국인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WA는 온라인 팬 투표(awards.worldarchery.org)를 통해 각 부문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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