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北리스크등 영향 세계경제 하방위험"

정부는 세계 경제가 북한 리스크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하방위험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북한 리스크, 유럽 재정위기 등의 전개 양상에 따른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그린북에서 “주요 선진국의 회복속도 둔화와 미국.중국의 정책변경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던 것을 이번에는 북한 리스크까지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대외 불확실성을 우려한 것이라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거시정책을 운용하는 한편 대외 위험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질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물가 안정 노력과 함께 내수기반 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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