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입주기업 '섬 활성화' 나서

옹진군 섬 마을과 자매결연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천 앞바다 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섬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옹진군 자월면과 '우리섬(島) 사랑해(海)'섬 마을 자매결연 협약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셀트리온,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코텍,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일진반도체, 캠시스, 불루콤, 아이에스테크놀로지 등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각 회사의 워크숍 등 각종 행사 장소로 자월면 섬 마을을 적극 활용하고 회사가 문화행사를 가질 경우 섬 주민을 초청하는 등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인천경체청 관계자는 "이번 섬 활성화 행사는 송도 입주기업 대부분이 외투기업이나 타 지역에서 이전해 온 국내 기업이 대부분 이어서 임직원들에게 인천 앞바다의 섬을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번 자매결연에 나선 10개 기업들은 옹진군 자월면 내 4개 섬을 사전 답사해 섬마을 실정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앞바다 섬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섬을 확대하고 참여업체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